경제·금융

日, 印尼에 5억4,000만弗규모 차관 검토

日, 印尼에 5억4,000만弗규모 차관 검토 일본, 미국, 유럽의 주요국과 세계은행은 17일 도쿄에서 지원국 회의를 갖고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경제 지원 방안과 원조 규모 등을 협의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일본에 약 9억3,000만달러의 신규융자를 요청하는 등 71억달러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의 내년도 재정 적자분 가운데 49억달러의 지원을 호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등은 지난 달 서티모르에서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외국인 직원 3명이 현지 민병대에 살해된데 대한 국제 사회의 비판 등을 고려, 인도네시아 경제 지원에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본 정부는 경제 원조와 정치 문제는 별개라는 입장에서 5억4,000만달러 규모의 특별 엔차관 등을 인도네시아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도쿄=연합 입력시간 2000/10/17 18: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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