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올해 역대 최고인 6,000억원의 순익을 달성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2,000억원의 순익을 올린 데 이어 올해 6,000억원의 순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2005년 경영전략’을 16일 발표했다.
조흥은행은 이를 위해 고객관계마케팅(CRM)과 고객친화형점포(DCRB) 체제의 정착, 저비용 예금 확대, 우량 영업자산 확대, 비이자 이익 증대, 프라이빗뱅크(PB)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우량기업 유치, 고객특성별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지난 2001년 5,300억원의 순익을 올린 후 경영부실로 인해 2003년 9,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