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WTA·UNESCO 3일 국제공동워크숍

‘2010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개최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와 공동으로 3~6일 대덕특구본부에서 개발도상국 과학단지 관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0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산ㆍ학ㆍ연ㆍ관 협력 주도의 혁신모형과 과학도시 발전’을 주제로 아랍, 아프리카, 아시아지역 등 개발도상국 17개국 30여명의 과학단지 관리자 및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미국 앨리안트 인터내셔날 대학 프레드 영 필립스(Fred Young Philips) 교수를 비롯해 대만 첸쿵 국립대 쿵시안파(Shiann-Far Kung) 교수, 중국 칭화과학단지 부소장 허버트 첸(Hebert Chen) 박사, 오덕성 충남대 교수 등 국내외 과학단지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UNESCO와 WTA간 국제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열려 지난 5년간 40여개국 2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WTA는 UNESCO와 공동으로 ‘개도국의 과학단지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및 자문’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집트 무바라크 국가 과학단지, 케냐 나이로비 과학단지, 인도네시아 국립연구과학기술센터 등의 개발 타당성 조사 및 비즈니스 플랜 수립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이집트 무바라크 과학단지 투자지역(MuCSAT Investment Zone)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협정(MOA)를 체결해 대덕연구개발특구 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우리 지역 건설업체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