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중국 화장품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전일 종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선경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 3,713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으로 전분기의 사상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다시 갱신하며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렌탈과 일시불의 호조로 양호한 외형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이 이어지며 영업활동 현금창출 규모가 꾸준히 증대되고 있다”며 “중국 화장품 사업의 높은 성장, 웅진케미칼의 실적 호조로 지분법이익도 빠른 증가가 예상된다”고 긍정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동사는 오는 9월 국내 화장품 진출을 앞두고 자체 제품 개발을 완료,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제휴 모색 및 판매인력 모집ㆍ운영 방안 등을 계획 중”이라며 “화장품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로드맵은 7월쯤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