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춘년 신부' 이혜승 아나 "행복해요~" 민병철 교수 아들 민준기씨와 화촉 이혜승 화보 SBS 이혜승(29) 아나운서가 1월의 신부가 된다. 이혜승 아나운서는 동갑내기 민준기(29)씨와 내년 1월 1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 민준기씨는 현재 법무법인 '충정'에서 미국변호사로 근무 중인 재원으로 민준기씨의 아버님은 현 중앙대학교 교양학부 민병철 교수이다. 이혜승 아나운서는 "지난해 여름 준기씨와 처음 만났다. 편안한 친구처럼 지내다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일 때문에 너무 바쁘지만 그 와중에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이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혜승 아나운서는 2000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퍼레이드', '생방송 모닝와이드', '생방송 세븐데이즈', '생활의 달인', '뉴스와 생활경제' 등 뉴스·예능·시사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프로그램 진행 실력뿐만 아니라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과 동시통역 과정을 졸업했을 정도로 영어 실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SBS 모닝와이드의 뉴스 앵커를 맡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6/12/07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