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PACS) 개발업체 인피니트 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 www.infinitt.com)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기기 업체인 야흐마(Yahmaa Medical co)사에 2년간 90만 달러 가량의 팩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팩스업체가 중동지역에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계약은 인피니트가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의료기전`에 참가하면서 전격 체결됐다.
김창연 해외마케팅 이사는 “중동지역은 의료정보화 초기 시장이지만, 이번 전시회 기간에 40여건의 수출상담을 했을 정도로 의료정보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현지 판매망과 협력해 연내 중동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