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정운찬 前서울대 총장 강의 '인기'


4년의 서울대 총장 임기를 마치고 경제학부 평교수로 돌아간 정운찬(사진) 전 서울대 총장의 강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부 전공과목인 200명 정원의 ‘화폐금융론’은 이달 초 수강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마감됐다. 경제학부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학연습 2’의 경우 강의시간이 학생들이 꺼리는 금요일 오후인데도 15명의 정원이 꽉 찼다. 신입생과 함께 토론하며 대학생활의 기본자세를 가르치는 ‘신입생 세미나’는 15명 정원에 48명이나 몰려 30명 이상의 학생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정 전 총장의 강의가 인기를 끄는 데는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교육자, 총장 재임시 쌓은 명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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