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통가] 농심, 美 라면공장 가동

농심이 미국 L.A 인근에 첫 번째 라면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미국 공략에 나섰다. 농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쿠카몬가시에 첨단설비를 갖춘 라면공장을 완공하고 3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5,500만 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대지 1만5,600평에 건물면적 7,450평 규모로 봉지면 1라인과 용기면 2라인을 갖췄으며 신라면, 너구리, 육개장사발면, 김치사발면 등 농심의 주요 제품을 연간 2억 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농심의 북미 지역 매출은 2002년 3,400만달러, 2003년 3,900만달러, 2004년 6,100만달러를 달성하며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21.3% 증가한 7,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선양, 칭다오 등에 3개의 현지공장을 운영 중인 농심은 이번 미국 공장 설립으로 모두 4개의 해외 생산공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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