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수빈 "'여장 남자설' 나도 들어봤다"


'원조 요정' 하수빈이 한 때 파다했던 '여장 남자설'에 대한 루머를 언급했다. 하수빈은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강수지와 함께 출연해 한창 활동할 당시의 루머에 대해 공개했다. MC 김구라가 하수빈에게 "한 때 하수빈의 목젖을 봤다는 얘기가 떠돌며 여장남자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묻자 하수빈은 "저도 그 얘기를 들어봤다"며 황당해 했다, 윤종신은 하수빈의 반응에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어서 소문이 한 번 퍼지면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고 상황 설명을 했다. 이날 MC로 출연한 김희철은 자신의 동성애설을 거론하며 "수염이 난 마초적인 분들이 나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정말 여자를 좋아한다. 나중에 내가 누구랑 결혼하는 지 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80년대 후반 가녀린 이미지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수지는 "어느 날 리본을 달고 장갑 끼고 레이스까지 입은 하수빈이 나오더라"며 "그녀가 나의 안티팬을 가져갈 거라 직감했다. 실제로 안티팬이 옮겨가서 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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