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5일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제5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15일부터 3박4일간 서울 평창동 올림피아 호텔에서 열린다.이번 회담에서 남측은 장관급회담의 정례화를 비롯 ▦경의선 철도ㆍ도로 연결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특구 지정 ▦이산가족문제 제도화 등 이미 남북간에 이미 합의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또 미국 테러 참사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반테러 선언'을 채택해 남북한의 평화 의지를 과시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반면 북측은 남측과 달리 봄가뭄 등으로 올해 농사가 피해를 봄에 따라 식량지원 등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과 관련, 남측은 이미 여러차례 이 문제를 제기했던 만큼 북측의 반응을 지켜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북측 대표단이 이 문제를 언급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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