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후판생산량 5,000만톤포항제철의 후판 생산량이 5,000만톤을 돌파했다.
포철은 지난 72년 7월 후판공장 가동에 들어간 후 28년만에 후판 누적 생산량이 5,000만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5,000만톤의 후판을 두께 6㎜, 폭 2.8m의 표준규격 제품으로 만들면 그 길이가 38만4천㎞에 달하며 30만톤급 대형 유조선 1,400척을 건조할 수 있다.
후판은 선박, 교량, 고층빌딩, 대형기계설비, 중장비, 유류 및 LNG 등 위험물질수송용 파이프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기초 철강재다.
포철은 연간 320만톤의 생산능력을 가진 3개 후판공장을 가동중이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8/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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