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병현 2이닝 무실점

김병현 2이닝 무실점美프로야구 피츠버그戰 「한국의 핵잠수함」 김병현(3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병현은 14일(한국시간) 피츠버그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셋업맨으로 7회말 등판해 2이닝 동안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후반기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했다. 애리조나는 김병현을 비롯한 불펜투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7-6으로 역전승했고 김은 시즌 방어율을 3.19에서 3.06으로 끌어내렸다. 트리플A에서 열흘 이상 컨디션을 조절하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김병현은 아직 손목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변화구 구사가 여의치 않은 상태다. 그러나 벅 쇼월터 애리조나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김이 조만간 마무리 투수로 복귀할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2000/08/14 18: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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