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일 금리상승 가능성에 대한 부담과 중동지역의 위기고조 등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후장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기술주의 경우 상승세로 돌아섰다.장이 어느 정도 회복되는데는 공급관리연구소(ISM)의 제조업지수가 두달 연속경기의 확장세를 시사하는 50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 큰 역할을 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0%(41.24포인트) 밀린 10,362.7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1%(1.31포인트) 빠진 1,146.38에 장이 마감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94%(17.27포인트) 오른 1,862.62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거래소시장의 경우 10억4천만주, 나스닥시장은 15억5천만주였다.
기술주시장에서는 네트워킹주 투자등급의 상향조정,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등이 막판 장을 부추기는 역할을 했다.
시스코 시스템스는 3.48% 상승했으며 선마이크로는 7.94%나 올랐다.
거래소시장에서는 항공, 금융, 제지, 생활용품, 유통주들이 내림세를 주도한 반면 석유, 정유, 생명공학, 천연가스, 제약, 방산주들은 올랐다.
에너지 관련주들은 유가 오름세 덕을 보면서 주가가 올랐다.
유통주들이 금리상승이 될 경우 이익을 잠식해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 속에 내림세를 보였으며 월마트는 2.84% 떨어졌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