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맥스코리아, 무료웹폰 中에 200억 수출

디맥스코리아, 무료웹폰 中에 200억 수출 디맥스코리아(대표 이강훈)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무료 웹폰 200억원규모를 중국에 수출한다. 디맥스는 최근 중국 대외무역경제 합작부 산하 중국국제광고공사와 자체 개발한 무료 웹폰 「인티폰 2000」1만대, 200억원어치를 독점 공급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회사는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선적에 돌입, 상하이등 인프라시설이 갖춰진 지역에서 먼저 공급하고 뻬이징에는 12월부터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계약내용에 「구매단위를 최소 1만대 이상」이라고 명기, 앞으로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생산물량을 확보키 위해 현재 월생산 100대규모의 하남공장 생산라인도 조만간 증설할 계획이다. 또 디맥스는 제품공급 외에도 원거리에서 광고를 압축, 전송,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 기술을 중국측에 이전키로 합의하고 이달 중순께 5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에 중국측에 공급하는 「인티폰 2000」은 랜(LAN)이나 ADSL등 인터넷 전용선이 설치된 곳이면 어디서나 무료전화가 가능한 웹폰으로 공중전화기 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내외 전화는 물론 이동전화까지 종류와 시간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기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맥스는 중국외에도 11월 미국, 캐나다등 북미시장에 진출하고 일본, 호주시장에 대한 공략도 추진하는 등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 주요대학교와 백화점, 호텔등에 웹폰을 공급하는 등 내수시장 공략도 강화키로 했다. (02)440-3000 송영규기자 입력시간 2000/10/05 17:4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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