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은 2분기 매출액은 429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0%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매출실적이 올해 본격화되었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는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높은 수익성과 탁월한 실적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잠재력을 셀트리온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2분기 실적을 토대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한층 가속화해 업계 선도자로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세계 120여 개국에 글로벌 판매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에 대한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생산 설비 인프라 측면에서도 연내로 추가 9만 리터의 설비가 완공되는 등 생산설비, 판매망, 제품개발 등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한 계획을 일정에 맞춰 이상 없이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