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 아르헨티나 원조 승인할 듯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르면 이번 주말께 아르헨티나에 대한 60억달러의 구제 금융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JP모건의 내부보고서를 인용, 16일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이번 구제금융은 국내 금융시스템의 강화와 외환보유고 보충을 위한것이며 150억달러에 달하는 전체 구제금융 가운데 일부라는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의내부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 보고서에는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구제금융을 협상을 마무리지은 것으로 보이며 구제금융 지원 발표는 이번 주말께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JP모건 글로벌 이머징 마켓 담당자와 전략가 등이 아르헨티나 정부 관료와 채권단과의 면담을 토대로 이번 내부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앞서 대량 인출 사태로 1천300억달러에 달하는 채무 불이행을 막기 위해 90억달러가량의 신규 구제금융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있다. JP모건은 아르헨티나 국내 채권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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