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앤서니 김 준우승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앤서니 김(24ㆍ나이키골프)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볼보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앤서니 김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카사레스의 핀카 코르테신 골프장(파72ㆍ7,3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6홀 결승에서 로스 피셔(잉글랜드)에게 4홀 차로 패했다. 앤서니 김은 전반 18홀에서 1홀 차로 뒤지며 역전승을 노려볼 수 있었지만 오후에 열린 후반 18홀에서 4, 5번홀을 연달아 내주며 3홀 차까지 밀렸다. 이후 14번 홀에서 피셔가 버디를 잡아 4홀 차로 벌어지며 앤서니 김은 벼랑 끝에 몰렸다. 남은 홀을 다 따내야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던 앤서니 김은 15번 홀을 비기며 결국 4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우승을 차지한 피셔가 우승 상금 75만유로를 가져갔고 앤서니 김은 45만유로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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