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 IT 업체들 무료교육개설 붐

다양한 정보화 프로그램 마련다가오는 여름휴가철. 벌써부터 바캉스나 여행계획을 마련하며 들뜬 분위기다. 학수고대하던 휴가 기간을 의미있는 재충전의 기회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외국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자. 그래픽 전문업체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흥렬)는 매주 토요일 중앙컴퓨터아트학원 강남 분원과 이대 분원에서 어도비 제품에 대한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서울예술대학과 함께 디지털 비디오 편집 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디지털 워크샵'도 격주로 진행하고 있다. 무료교육은 초ㆍ중급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어도비 아크로벳ㆍ라이브모션ㆍ고라이브 관련 교육이 마련됐다. 특히 토요 교육 프로그램은 신청 접수 시작 3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www.korea.adobe.com) 참고. 스캐닝에 대한 전문 기술을 익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그파코리아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하자. 이 프로그램 역시 무료. 정확한 스캐닝 기술과 하드웨어 작동법 및 시스템 관련 사항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평일 오후반과 저녁반, 그리고 주말반 (토요일) 으로 나뉘어 운영중이다. 데이터베이스와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에 대한 무료 교육 과정도 준비돼 있다. 한국오라클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OTN'을 통해 매월 1회씩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출시된 오라클9i와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자바 등에 대한 기초 강의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http://otn.oracle.co.kr)를통해 회원 가입후 신청하면 된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도 IT교육센터를 개설, 매달 1회씩 엔터프라이즈 자바 빈스ㆍ자바 카드ㆍ퍼스널 자바ㆍ지니테크놀러지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실직자와 고졸 및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국제공인자격을 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정보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교육'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6주간 무료로 컴퓨터 교육을 진행한 후 MS가 인정하는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해준다. 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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