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국 최초 섹스학 석사과정 개설

태국 최초 섹스학 석사과정 개설 태국 최고의 대학인 출라롱콘대학교가 사회문제 해결책의일환으로 태국에서 처음으로 섹스학 석사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영자지 방콕 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출라롱콘대학 보건연구소의 니콘 두싯신 교수는 오는 11월 대학위원회의 승인을받은 후 오는 2002년 섹스학 강좌를 개설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강좌는 성적욕망을일으키는 제품들과 서비스에 대한 젊은이들의 노출증대와 그들에 대한 제한된 성교육 간의 불균형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니콘 교수의 말을 인용, 이런 강좌로 인해 젊은이들과 부모 및 교사 간의 이해가 증진되고 교사와 복지사업가 및 보건전문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금기시돼 있는 성문제에 관해 상담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며 "부모들은 섹스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자녀와 진실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10대 임신과 에이즈 억제를 목적으로 한 새 계획에 따라 유치원부터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었다. 태국에서는 60명 중 거의 1명 꼴인 100만명 이상이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돼 있다. (방콕 AFP=연합뉴스)입력시간 2000/10/05 13: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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