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동절행사 불법시위 책임규명

경찰청은 서울 종로와 명동 등지에서 1일 열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노동절 집회 참가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갈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경찰청은 '민주노총은 종각부근에서 여경들의 저지선을 뚫고 외국 대사관이 밀집해 있는 광화문쪽으로 진출하려한데 이어 서울시청앞 광장을 무단 점거했고 한국노총은 명동 신세계 백화점 부근에서 경찰의 저지선을 힘으로 무너뜨렸다'며 '비디오촬영 결과를 정밀 분석해 불법시위 관계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노동절 집회가 비교적 평화적으로 끝났고 경찰과 노동계 모두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불법시위 관계자들에 대해 엄격한 사법처리 보다는 소환통보 정도로 끝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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