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화풍방직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151.86대1을 기록했다.
15일 대우증권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20만주의 주식예탁증서(DR) 청약 접수 결과 1억8,223만61주가 최종 접수됐다고 밝혔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대우증권(주간사)이 151.89대1, 교보증권이 151.72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5,186억7,290만원에 달했다.
중국의 섬유업체인 화풍방직은 오는 26일 상장한다. 외국 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은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3NOD디지털그룹에 이어 두번째다.
9월 결산법인인 화풍방직의 2007사업연도 상반기(2006년 10월~2007년 3월) 매출액은 386억5,600만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8억6,200만원, 64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880만5,000홍콩달러(10억6, 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