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황사 힘 잃어…6월 20일께 장마 시작

황사 힘 잃어…6월 20일께 장마 시작 이재철 기자 humming@sed.co.kr 지난주 말 시작된 황사는 24일 오후를 고비로 힘을 잃었다. 또 올 여름 장마는 예년과 비슷한 오는 6월20일께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4일 "서풍계 바람이 탁월해 이날 부산까지 내려간 황사가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했다"며 "이에 따라 이날 오후7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ㆍ경기ㆍ서해5도 등에 발령했던 황사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수도권 지역의 황사주의보는 해제했지만 25일 오전까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황사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올 여름 장마와 관련, '3개월 예보'를 통해 6월 중순 후반 무렵 첫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장마의 평년 시작 시점은 중부지방이 6월23~24일, 남부 6월22~23일, 제주도 6월19일 등이다. 태풍 발생 예상 수도 평년 수준인 6.8개로 특히 한반도에 피해가 예상되는 태풍 수 역시 평년(1.2개)과 비슷할 전망이다. 입력시간 : 2006/04/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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