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는 조기매각 기대감으로대우정밀[06496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1분 현재 이 종목은 전날보다 10.61%가 오른 1만8천150원에 거래되고있다.
동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대우정밀매각이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서성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른 대우 계열사에 비해 노동조합이 강성이 아니어서 노사분규에 대한 우려가 적고 직원들도 매각에 협조적인 점 등에 비춰볼 때매각이 조기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대우정밀 직원들이 지난 99년 대우통신에 흡수됐다가 2002년 2월 분할됐고 2003년 10월 워크아웃 자율추진기업으로 지정되는 과정을 겪은 탓에 매각에 협조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