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신모델 스포티지가 컨수머리포트가 뽑은 가장 개선된 모델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컨수머 리포트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 SUV 모델 가운데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스포티지가 정숙성, 안락함 등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고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이 15일 밝혔다.
컨수머 리포트는 스포티지가 잠김장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안정제어장치(ESC), 2개의 측면 에어백을 포함한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는 점도 평가했다.
올해 소개된 70개 신모델 가운데 컨수머 리포트가 가장 개선된 모델로 꼽은 것은 스포티지를 포함해 캐딜락 STS, 인피니티 M35와 M45, 벤츠 SLK, 닛산 프런티어와 엑스테라 등 5개 차종이었다.
반면 가장 실망스런 모델로는 렉서스의 GS300과 BMW530i 등이 꼽혔다.
컨수머 리포트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광고를 싣지 않고 제품 평가를 위한 샘플도 받지 안으며 이번 결과는 www.consumerrepor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