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 기술상] 대성이.엔.지 '온·습도 조절기'

온도·습도 동시에 감지·조절


대성이.엔.지(대표 박성백ㆍwww.foxeng.co.kr)는 온도조절기와 습도조절기를 하나로 합친 온ㆍ습도조절기(모델명 FOX-300JB, FOX-301JB)를 국산화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농산물 저온저장창고, 버섯 재배설비, 미생물 발효기기, 항온ㆍ항습기기, 각종 실험실 등에서 냉각기ㆍ히터ㆍ밸브ㆍ스위치 등과 연계돼 적정 온ㆍ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성한다. 최근 다양한 생산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 목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온ㆍ습도를 동시에 표시ㆍ조절하는 이 제품은 센서가 공기중 또는 기기 내부 등의 습도와 온도를 감지해 표시해준다. 마이콤을 이용해 간결한 회로로 구성됐지만 적용범위가 넓고 조작이 간편하도록 설계됐다. 대용량의 FND(Flexible Numeric Displayㆍ디지털시계 등에서 숫자를 표시해주는 장치)를 채택해 멀리서도 온ㆍ습도를 알아볼 수 있다. 온ㆍ습도 설정 값에 의해 정밀한 히팅/쿨링 또는 가습/제습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 박성백 대표는 수입품 일색이던 냉동용 온도조절장치를 국산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창업, 온도도절기와 습도조절기는 물론 온ㆍ습도 일체형 조절기를 잇달아 개발, 국내외에 판매해 왔다. 수출국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라질 등이다. 박 대표는 “온ㆍ습도 일체형 제품의 가격이 기존 온도조절기, 습도조절기 2대 가격의 60% 수준이어서 수출물량이 점차 늘고 있다”며 “선진 외국 제품과의 품질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인터넷 등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온ㆍ습도를 제어할 수 있는 네트워크용 제품, 공장자동화용 멀티제품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051)8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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