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음악파일 온라인 공유서비스 제공업체 냅스터가 소프트웨어 업체인 록시오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미 켈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CD버너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록시오는 15일 냅스터의 자산과 지적재산권을 530만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며, 채무와 법정 소송에 따른 비용은 인수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한편 록시오의 이 같은 인수 계획은 미 파산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지난 9월 냅스터를 인수하려던 독일 미디어 재벌 베텔스만의 시도는 미 파산법원의 거부로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