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해외채권에 3억달러를 투자한다.
8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해외채권투자를 위해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ㆍ골드만삭스애셋매니지먼트ㆍ웨스턴애셋매니지먼트 등 3개사를 위탁 운용사로 선정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기금투자를 다변화하고 지난해부터 해외주식투자를 시작한 데 이어 채권에도 투자하게 됐다”며 “3개사가 자산운용 규모 200조원이 넘는 세계적 종합금융그룹에 속한 채권전문 운용사인 만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금은 계약내용 협의와 금융감독원 투자일임업 등록을 마치는 대로 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