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3일까지 16개 시도 및 6,300여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의 식품조리ㆍ판매업체 약 4만9,00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식약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과 어린이 정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식품을 집중 단속하고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식품 등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지난해 학교주변 업체 점검에서는 626개 업체가 적발됐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과거 부적합 판정된 제품을 집중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