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특집] 인탑스주식회사

인테나폰 사업 진출 매출 더욱 늘어날듯

휴대폰 케이스 선두업체인 인탑스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휴대폰이 안테폰에서 인테나폰으로 진화하면서 인테나폰의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나폰 신규사업에 뛰어든 인탑스의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내장형 안테나 폰 비율이 올해 30%에서 2006년 8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 등 핸드폰 생산업체들의 안테나 수요량은 대략 1억2,000만개로 추정하고 있다. 약 30% 정도가 인테나를 채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인테나폰의 수요확대는 인탑스의 매출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인탑스는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핸드폰 케이스 외에 인테나 시장에도 점차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현재 테스트는 거의 마무리 된 상태고 2ㆍ4분기 말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만 생산, 60억원 가량의 추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중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인테나폰의 상용화가 급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탑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탑스는 지난 10일~18일 미국, 일본에서 해외 IR을 갖고 올해 경영목표, 내장형 안테나 등을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은 인탑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원, 현대증권은 2만7,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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