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토필드 주가 60% 상승여력"

대신證, 차세대 셋톱박스 수익모델 갖춰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토필드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종목에 대해 현주가 대비 60%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보고서까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대신증권은 “토필드가 시장 성장 초기단계인 고마진 개인용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기(Personal Vided Recorder)의 특화로 차세대 셋톱박스(POSTD-STB)에 대한 확실한 수익모델 을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또 신제품 판매가 방송사업자 시장 진출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고 이노베이터 수요 중심의 PVR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저가 라인업 보강될 예정이기 때문에 2분기 이후에 실적 모멘텀을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1만5,800원, ‘적극매수(Strong Buy)’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IR활동이 실행된다면 추가적인 주가상승도 가능하고 설명했다. . 이에 앞서 교보증권은 “토필드가 1분기 매출액 134억2,000만원, 영업이익 11억2,000만원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는 저가형 셋탑박스 시장 내 유통재고의 일시적인 누적과 개인영상기록기(PVR) 소매시장 확대의 지연에 따른 것으로 보여 일시적인 것”이라며 “3월부터 영업상황이 호전 중이서 2분기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대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수출국인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방송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영국과 핀란드로 수출 비중을 늘리며 시장 다변화를 추진중”이며 “1분기 실적 부진의 한 요인인 중동, 터기에서의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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