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의기업] JS디지텍

국내 신용카드 리더기시장 65%장악JS디지텍(대표 천창만 www.jsdigitech.co.kr)은 마그네틱을 비롯해 ICㆍRF 카드 인식기 및 관련응용제품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신용카드 리더기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카드단말기 전문생산 업체다. 이회사는 IC카드단말기가 지난해 11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자사의 공인 주변기기증명인 'MS PC/SC인증'을 받았으며, 또한 58.4*47.0*10.3mm의 세계 최초형 IC카드 단말기를 생산하는 등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제품들은 전자상거래, 홈뱅킹등을 위한 PC와 카드를 연계하는 데 필수적인 것. 이회사는 전력소모 및 성능면에서 경쟁사보다 우수한 카드리더기의 핵심칩인 'F2F Customer IC'로 인식기 제품의 경쟁력 확보함은 물론 기존 PVC카드를 이용한 인식기에서 한 단계 앞선 PET카드를 이용한 단말기를 생산, 제품군 구성에 있어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자화폐가 실용활 될 경우 카드리더기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회사가 향후 핵심으로 전망하는 사업은 두가지. 최근 2*2mm의 RF Tag을 개발완료했다. 이것은 물류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제품으로 회사측이 자신하고 있다. 메모리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대상제품에 부착함으로써 공정관리부터 최종소비자까지 연결, 전물류의 진행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10월부터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 지문입력 카드도 이번달 말까지 상용화 된다. 이제품은 카드에 지문을 저장시켜 도난으로 인한 카드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했으며 마그네틱, 스마트 두 종류가 선보이게 된다. JS디지텍은 93년도에 설립됐으며 원래 회사명은 지성전자로 지난해 3월 현재의 이름으로 고쳤다. 천창만사장은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은박지공업㈜의 경영분석실장을 거쳐 97년 JS디지텍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직원은 53명으로 지난해 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0억원으로 대한은박지공업이 56.3%, 한림창투 12.5%, 대표 및 임직원이 20.4%, 기타 일반투자자가 10.8%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안에 코스닥등록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회사 천창만사장은 "결제수단이 현금에서 카드결제로 대체되어 가면서 카드인식기시장이 커지며 정교해지고 있다"며 "전자화폐에 핵심칩 개발에 주력,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031)706-5090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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