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레더블, 한화증권과 20억 자사주 취득 계약
상장 첫날부터 주가방어 '눈길'
정영현 yhchung@sed.co.kr
이크레더블이 상장 첫날부터 주가방어에 나섰다.
이크레더블은 24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한화증권과 향후 6개월간 20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억원은 이크레더블 시가총액(339억원)의 6%에 가까운 금액이다. 최근 주가 급락에 새내기주의 자사주 취득도 늘고 있지만 상장 첫날부터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이크레더블은 공모가 1만8,000원보다 낮은 1만6,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곧바로 하한가로 직행해 결국 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크레더블은 기업 간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전자신용인증 서비스 업체로 상반기에만 매출액 52억원, 영업이익 19억원, 순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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