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LG전자·하이닉스 IT주 등락 갈려

코스피지수가 2일연속 반등하며 1,18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7포인트(1.28%)오른 1,182.6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6.70포인트(0.57%) 내린 1,161.01로 출발해 15포인트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대규모로 쏟아져 나오던 프로그램 매도가 줄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세로 반전해 1,18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은 108억원의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비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과 6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한때 1,800억원대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코스피지수의 발목을 잡았지만 대폭 감소해 523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4%), 전기가스(-1.29%) 등만 내리고 철강금속(0.77%), 기계(3.53%), 전기전자(0.39%), 건설(1.90%), 운수창고(1.81%), 금융(2.95%)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41%)와 한국전력(-1.67%)은 내리고, SK텔레콤(1.22%), KB금융(5.16%), 신한지주(5.79%), KT&G(3.39%) 등은 올랐다. 대형 IT주 가운데 하이닉스(-4.81%)는 떨어지고 LG디스플레이(4.12%)와 LG전자(2.58%)는 오르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NHN(2.33%)은 코스피200 편입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상한가 7개를 포함해 54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66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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