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종기지 대원ㆍ박춘호 재판관 ‘올해 자랑스런 해양수산인’에

해양수산부는 `올해의 자랑스런 해양수산인`에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과 UN 산하 국제해양법재판소의 박춘호 재판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기지 대원들은 극한기후에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한국 해양과학의 기치를 드높이고 있으며 최근 조난사고에서 전 대원이 일치단결해 임무를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재판관은 30여년간 국제해양법 분야의 외길을 걸어온 전문가로 초대 국제해양법 재판소 재판관에 임명돼 국위를 선양한 공로가 인정됐다. 해양부는 세종기지 대원에게는 300만원, 박 재판관에게는 2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4회째인 `자랑스런 해양수산인`상은 매년 해양수산 발전에 공이 큰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며 지난해에는 김영호 한국항만연구회 회장, 정채홍 한진해운 기관장이 공동 수상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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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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