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코스피 지수 1년 목표를 1,460포인트에서 1,650포인트로 13% 올렸다.
오태동 우리투자증권 전략분석가는 “과거 수년간 한국 주식시장의 할인율(Risk Premium)은 비즈니스, 금융, 정치, 유동성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졌다”며 “최근 글로벌 경기의 성장 동력이 다변화됨에 따라 한국 수출 기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경기사이클 측면에서도 국내 경제는 소비와 설비투자 활성화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한국 주식시장의 재평가를 본격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