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포스코 등 국내 ‘빅5’ 기업과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해외IR(투자설명회)가 오는 9월 뉴욕ㆍ홍콩 등지에서 열린다.
증권거래소는 23일 삼성전자ㆍ포스코ㆍSK텔레콤ㆍ국민은행ㆍ한전 등 시가총액 상위 5대 기업을 포함, 모두 17개의 상장법인이 참가하는 해외IR를 다음달 2~8일 7일간 홍콩(2일), 싱가포르(3일), 런던(6일), 뉴욕(8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예정 해외투자가만 95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2000년 증권거래소 주관 해외IR가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조윤제 대통령 경제보좌관과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참여, 우리 경제와 증시현안에 대한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업체 명단은 ‘시가총액 빅5’ 외에 현대자동차ㆍKTㆍLG전자ㆍ우리금융지주ㆍ하나은행ㆍ삼성화재ㆍKTFㆍ삼성전기ㆍ엔씨소프트ㆍ제일기획ㆍ대교ㆍ한국신용정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