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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래미안 공덕5차

교통·교육환경등 입지 뛰어나<br>트리플 역세권에 편의시설도 풍부… 지역 랜드마크 기대



삼성물산이 이달 중 분양 예정인 ‘래미안 공덕5차’는 서울의 2차 뉴타운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난 아현 뉴타운에 자리잡고 있다. 교통여건과 교육환경이 뛰어난데다 인근 단지들과 래미안 타운을 이룰 것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래미안 공덕5차는 마포구 공덕동 175번지 일대 공덕 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총 794가구 중 80~151㎡형 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조합과 합의 중으로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청약의 문은 좁은 편이지만 뛰어난 교통여건과 교육환경이 뒷받침하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과 공덕역, 그리고 6호선 대흥역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북쪽으로는 신촌로, 남쪽으로는 서강로가 지나면서 강북 지역을 연결하며 동쪽으로 마포로, 서쪽으로는 대흥로가 지난다. 신천로와 마포로를 이용하면 광화문ㆍ용산ㆍ여의도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때문에 서울 사대문 안쪽 도심과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 래미안 공덕5차는 아현ㆍ한서ㆍ공덕초등학교, 아현ㆍ동도중학교와 서울여중ㆍ고 등이 걸어서 10분 이내 통학이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연세대ㆍ서강대ㆍ이화여대ㆍ숙명여대ㆍ홍익대 등 명문 대학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각종 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재래시장인 공덕시장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자동차로 10~15분 이내 거리에는 신촌 현대백화점과 그랜드마트ㆍ연세세브란스병원과 서울역 롯데마트, 용산 전자상가, 이마트, 아이파크몰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옆에 큰더기공원과 단풍소공원 등 공원이 조성되고 있으며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효창공원과 효창 운동장이 위치하고 있다. 래미안 공덕5차가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대단위 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지난 2000년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공덕1차를 비롯해 염리 삼성, 마포 트라팰리스2 등 5개 단지 3,400가구가 밀집해 있어 래미안 타운을 이루게 된다. 한편 뉴타운 생활순환도로가 단지 중앙을 지나기 때문에 단지는 A블록(551가구), B블록(243가구)으로 나뉜다. 두 블록을 연결하는 래미안 스트리트가 조성되고 이 도로를 따라 841㎡ 규모의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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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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