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한, 난연사 설비 2배 확대

새한은 대표적인 차별화 제품인 난연사 생산설비를 연 2,400톤에서 4,800톤 규모로 2배 확대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난연사는 불에 타지 않는 특성을 바탕으로 의류용, 이불, 담요뿐 아니라 커튼, 소파, 카펫 등 인테리어용, 자동차, 항공기, 철도의 각종 내장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국내외 제조물책임법(PL법) 발효에 따라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새한은 지난 95년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인(P)계 난연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최근 중합, 원면ㆍ원사 생산기술까지 독자 개발함으로써, 국내에서 유일하게 난연사 분야의 자체 일괄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등 세계 각국에서 난연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새한의 한 관계자는 "새한의 난연사는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는 자기 소화성이 우수하고, 염색 및 가공, 세탁 후에도 난연성의 저하가 없는 게 특징"이라며 "최근 국내외에서 섬유제품의 난연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어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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