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능성신발업계 시장확대 박차

스포츠의류 생산 추진… 제품가격 인하…

기능성신발업계 시장확대 박차 스포츠의류 생산 추진… 제품가격 인하… 김흥록 기자 rok@sed.co.kr 기능성 신발 업체들이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업체들은 최근 시장의 성장호조에 힘입어 스포츠의류 영역으로 사업확장을 검토하거나 제품가격을 낮춰 대중화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능성신발 관련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을 경우 국내에서만 약 8,000억원 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엠베테 코리아는 최근 신발 이외에 자세교정용 기능성 매트를 출시한 데 이어 의류 및 관련 용품생산으로 사업을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수요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엠베테는 최근 가맹점 업자를 초청해 서울에서 신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런칭을 검토하고 있는 스포츠웨어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엠에스존은 기존 22만~30만원 대인 제품가격을 10만원 가량을 낮춘 15만원 대의 신상품을 다음 달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판매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라 생산 원가를 낮춰 기능성 신발의 대중화를 이루겠다는 포석이다. 엠에스존 관계자는 “최근 들어 대리점 수가 목표치를 넘을 만큼 판매가 급격히 늘면서 원자재를 대량구매 할 여력이 생겼다”며 “이를 통해 원자재 수급가격을 줄이고 몇몇 거래업체를 바꿔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스쁠리에와 SRD 등 후발 주자들 역시 원활한 시장진입을 위해 이미 10만원 대 제품을 잇따라 내놓은 상태라 10만원 대 기능성 신발제품은 앞으로 더 다양해 질 전망이다. 린 코리아는 최근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지원 하는 등 국내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린코리아는 MBC에서 방영중인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제품 간접광고(PPL)와 제작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신발박람회(WSA Show)에 참가해 외국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가졌다. 린코리아 관계자는 “독일과 미국 등 해외 전시회에 잇따라 참여하며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