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올해의 21세기 경영인'에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등 선정

'경영문화대상' 김창곤 원장


'올해의 21세기 경영인'에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등 선정 '경영문화대상' 김창곤 원장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 21세기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이경식 전 경제부총리)는 4일 '올해의 21세기경영인'에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 2007년도(22회) 21세기대상 각 부문 수상자 8인을 선정, 발표했다. '경영문화대상'에는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이 선정됐다. 또 관리대상의 경우 ▦기술 부문 박화영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생산 부문 이승휘 세아베스틸 사장 ▦영업 부문 조태원 한국HP 부사장 ▦기획 부문 정재관 서울컨벤션뷰로 이사장 ▦관리 부문 배영식 한국기업데이터 사장 ▦국제협력 부문 유원식 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사장이 각각 뽑혔다. 올해의 21세기경영인에 선정된 김승유 회장은 외환위기 직전인 지난 97년 3월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한 후 충청은행 P&A에 이어 보람은행 M&A를 성사시켰고 2002년 12월 서울은행을 인수하며 자산 규모 기준 국내 3대 시중은행으로 키웠다. 특히 충청은행과 보람은행 합병 과정은 국내 금융사상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으며 이후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글로벌 금융 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경영문화대상의 김창곤 원장은 정보통신부 차관을 역임했고 2005년 5월부터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을 맡아 한국 IT산업․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또 진흥원 취임 직후 '유비쿼터스 사회 리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U코리아 미래기획위원회를 만들어 10년․20년 후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21세기대상은 86년 21세기경영인클럽(회장 이경식) 창립 기념으로 제정됐고 '재계의 노벨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입력시간 : 2007/04/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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