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ㆍ싱가포르 FTA 협상 개최

외교통상부는 한국과 싱가포르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정부간 1차협상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와의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은 칠레,일본에 이어 세번째 협상으로 안호영 외교부 다자통상국장과 케사 바파니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서비스와 정부조달물품, 지적재산권 등 전 분야에 걸쳐 무역규제 철폐와 경제협력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싱가포르는 대외개방을 지향하고 경제규모도 한국과 비슷할 뿐더러, 국내에서 농업 등 이해집단의 갈등으로 인한 반발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안에 싱가포르와의 FTA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싱가포르가 동남아의 허브국가라는 점을 감안할 때 FTA 체결로 한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원활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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