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에서 25억원(?).
이번 대회 주최 경비를 두고 추측이 난무. 이 대회를 총지휘한 김영재 스카이72골프장 사장이 “일단 대회를 최대한 잘 진행하는 데만 신경 썼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아직 모르겠다”고 한 가운데 총 경비를 두고 12억원에서 25억원까지 예측이 떠돌았다.
‘소렌스탐이 처음에는 70만 달러까지 요구했다’는 선수 초청료가 가장 많이 들었고 코스 곳곳의 장치장식물에도 적지 않은 경비가 들어갔다고. 이날 스킨스게임과 30일 프로암 등 이틀동안 영업을 하지 않은 비용도 1억6,000만원 이상이라고.
○…유료 갤러리 2,000명. 이날 2,300~400여명의 갤러리들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따라 스카이72 오션코스를 돌았는데 주최측에 따르면 이 중 2,000여명이 10만원짜리 관람권을 사서 들어 온 유료 갤러리였다고. 이들은 일반 골퍼들이 전혀 없었던 오션 코스 곳곳의 잔디를 가로질러 다니며 골프경기 관람의 재미를 만끽.
○…오는 11월 12일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는 박세리를 위해 이날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명예의 전당 건물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 가로 13m 높이 8m의 이 건물을 짓기 위해 스카이72골프장 관계자가 플로리다로 파견돼 실측을 해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