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월드컴·亞게임 기간중부산시는 내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기간에 명물시장 쇼핑투어 버스를 운행하는 등 국제 스포츠행사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내년 한렝? 월드컵(5월30일~6월7일)과 부산아시안게임(9월28일~10월15일) 등 2차례에 걸쳐 외래 관광객을 대상하는 명물시장 쇼핑투어 버스를 운행해 관광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선수와 관광객의 주요 숙소를 기준하여 재래시장 및 부산의 유명 관광지를 경유하는 쇼핑투어에는 10대의 임시버스가 배정될 예정이다.
시는 또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선수촌과 해운대해수욕장 그리고 주요 경기장이 소재한 연제구 금정구 등지에 지역상품 임시 전시렵퓔탔揚? 설치해 중소기업들의 판로확충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기 연례행사인 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 등 국제행사도 일정을 변경해 아시안게임 기간에 집중 개최된다. 부산공예품전시회(5월 예정)가 내년에는 10월2일부터 5일까지 열리며, 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11월 예정)는 10월8일부터 11일까지 앞당겨 마련된다. 또 2002부산벤처프라자(7월 예정)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유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