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보, 모바일 게임업체에 120억 지원

4일까지 접수… 업체당 최고 1억

모바일 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실시된다. 기술신용보증기금 서울지점은 1일,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연계, 영세한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이같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업체는 종전 기술신보로부터 신용지원을 받은 사례가 없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체로, 지원한도는 기업 설립후 3년 이상된 사업체가 1억원, 3년 미만은 5,000만원이다. 기술신보 서울지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온라인게임, 비디오 게임 등은 개발비가 수억원 또는 수십억원 들어가지만 모바일 게임은 3,000만원~1억원 정도면 개발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이번 지원이 모바일 게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산업개발원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업체들이 열악한 수익구조와 규모의 영세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만이 아니라 전체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다 큰 규모의 금융지원을 현재 기술신보와 협의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신청 희망 업체는 4일까지 게임산업개발원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