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글로벌 무대 누빌 한국 아이콘 '과학·의료분야' 꼽아

[대한민국 미래로 50년]<br> 1인당 국민소득 3만弗 시대 3분의 2가 "10년내 달성"<br>"한국경제, 현재 중간 수준" <br>20代는 24%가 "상위권"


SetSectionName(); 글로벌 무대 누빌 한국 아이콘 '과학·의료분야' 꼽아 [대한민국 미래로 50년] 1인당 국민소득 3만弗 시대 3분의 2가 "10년내 달성""한국경제, 현재 중간 수준" 20代는 24%가 "상위권"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명실상부하게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한민국. 우리 국민들은 세계 속 한국의 위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과학ㆍ의료, 문화ㆍ스포츠 인재 배출 희망=서울경제신문이 창간 50주년을 앞두고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들이 세계 무대를 누빌 분야로 과학ㆍ의료(39.8%) 분야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스포츠(21.4%)와 문화(16.1%) 분야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경제(14.8%) 분야, 정치ㆍ외교(2.9%) 분야라고 한 답변은 저조했다. 단순히 경제뿐 아니라 기초산업과 문화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발전이 있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묻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중간'…미래는 IT 강국에다 잘하면 'G7' 진입=우리 스스로 판단하는 현 모습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우리나라의 위치는 세계에서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7.2%가 '중간 수준'이라고 답했다. 최상위 국가나 상위 국가라는 응답은 각각 0.4%와 18.8%에 그쳤다. 경제 규모는 커졌지만 모든 분야를 고려한 종합점수에서는 아직까지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기는 부족하다는 얘기다. 주목할 점은 20대의 평가인데 응답자의 24.2%가 우리나라가 상위 국가에 속한다고 답해 젊은 층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수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래 한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50년 후 경제 규모에 대해 42.7%가 '10위권'을 얘기했는데 선진7개국(G7)에 포함될 것으로 보는 국민도 5명중 1명꼴인 22.1%나 됐다. 10위권 이상을 예상한 응답자를 모두 합치면 73.8%였다. 국민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경우 'G7'에 포함되고 적어도'G10'안에는 진입할 것으로 믿는다는 얘기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언제쯤 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2.9%가 '10년 이내'를 꼽았고 16.8%는 앞으로 5년이면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미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는 응답도 8.6%에 달했다. ◇10년 내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국민 10명중 6명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10년 안에 선진국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민의 3분의2가 10년 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미래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에 대해서는 5명 중 1명은 G7에 들것으로 봤다. 70% 이상이 적어도 G10 반열에 올라설 것이라는 낙관적 견해를 내놓았다. 선진국 진입의 기준이 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3만달러의 달성 시점에 대해 국민의 65.3%(5년 이내 15.9%, 10년 이내 49.4%)가 10년 안에 가능하다고 응답, 희망 섞인 바람을 표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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