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뉴얼 제품 뜬다] 식음료품

불황기의 여파가 식음료업계에 어김없이 미치고 있다. 경기침체기가 되면 다른 업계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이들 업체들은 판촉비 등 각종 마케팅 비용이 감소되고 이와 맞물려 돈이 많이 투입되는 신상품의 개발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관련업체들은 신제품 개발은 뒤로 미루고 기존 상품에 기능성 등을 강화시킨 리뉴얼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다. 불황기 극복대책으로 리뉴얼이 상책인 셈이다. 대부분 식음료업체들은 건강컨셉을 감안, 재료 성분 등을 업그레이드해 그야말로 몸에 좋은 리뉴얼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제과업체들은 컬러바람에 이어 패키지(포장용기+포장지)로 승부를 거는 추세다. 이 같은 트렌드는 빙과류에서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특히 이들 업계들은 신제품 뿐만 아니라 장수제품에도 이 같이 패키지 등을 변화시킨 리뉴얼 제품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업체들은 불황기일수록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제품의 특성을 살려 중ㆍ장년층뿐 아니라 신세대들에게도 어필하기 위해 제품 리뉴얼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박종수(대우증권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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