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오는 9월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손봉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임에 한나라당이 추천한 김영철(57) 변호사를 내정했다.
국회는 이에 따라 25일 김기배 한나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청문 특위를 구성한 뒤 다음달초 청문회를 거쳐 5일께 본회의를 열고 김 위원 선출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11회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들어와 부산지검장ㆍ대구고검장ㆍ법무부 연수원장을 지냈으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