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MBC 오후9시55분)
유치장에 갇힌 태평은 준필을 믿고 기다린다. 나종팔은 태평에게 준필의 비밀을 알리고 준필 역시 최신부를 통해 태평과 자신이 바뀐 사실을 확인한다. 유코는 순정을 만나 준필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한태만과 구상진의 전과 기록을 확인한 태평은 준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장희빈(KBS2 오후9시55분)
희빈 장씨에 대한 행형이 매듭지어졌다는 소식에 숙빈 최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마침내 자진의 명을 담은 전지가 취선당에 당도하지만 희빈 장씨는 전지를 내팽겨치며
어명을 거부한다. 세자는 어미를 구명하는 자신을 숙종이 나무라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취선당으로 향한다.
■생방송 시민 프로젝트 나와주세요(KBS2 오후11시5분)
매년 200여 명의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연간 미아 발생 수도 4000여 건이 넘고 이후 1년 이상 부모에게 돌아오지 못한 장기 미아도 700명이 넘는다. 실종 아동의 부모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전국의 미신고(아동 보호)시설들. 현황 파악이 되지 않아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는 등 비효율적인 시스템이 부모 가슴을 더욱 멍들인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