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앤 조이]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야경 즐기기

[리빙 앤 조이]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야경 즐기기 올팍 아이스링크 이용료 1,000원그랜드 하얏트 요일별 실속 이벤트 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 관련기사 • 세계인형대축제 관람 요령 • 인형에 담긴 사연들 • "美 '바비' 면 한국엔 '연지' 있죠" • 'X-마스 선물' 내가 만든 테디베어로 • 연말연시 웰빙 음주법 • 피부노화 방지는 오장육부 건강부터 • '제야의 서울' 화려한 빛의 향연 •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야경 즐기기 >>리빙 앤 조이 기사 더보기 성탄과 세모(歲暮)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깊어 가는 겨울의 맵싸한 맛을 즐기기에 은반 위 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서울 도심이 화려한 불빛을 뿜어내기 시작하면서 이를 배경으로 한 야외 아이스링크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단돈 1,000원에 입장이 가능한 서울광장 아이스링크부터 3만~4만원대의 특급호텔 아이스링크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주머니 사정에 따라 찾아 가보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서울광장 스케이트장(30m×50m)은 올해 시청 앞 잔디광장 한가운데로 자리를 옮겨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아이스링크를 두르는 루체비스타와 서울시가 광화문~세종로 사이 382그루의 가로수에 설치한 경관조명이 도심의 밤거리와 은반을 반사되며 겨울의 낭만을 고조시킨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음 해 2월10일까지 문을 열며 오전10시~오후10시까지 12시간 운영된다. 이용료는 1회(1시간) 1,000원으로 스케이트 한 족, 헬멧이 포함된 가격이다. ▦올팍 아이스링크=지난 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1800㎡(30m×60m) 규모로 설치된 국제규격 스케이트장 ‘올팍 아이스링크’도 단돈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내년 2월10일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9~오후11시, 평일은 오전10~오후10시까지 개장한다. ▦그랜드 하얏트=지난달 개장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에서는 여의도에서 강남으로 이어지는 한강 일대의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무역센터까지 뚜렷하게 보인다. 아이스링크는 월~목요일 오후12~9시, 주말과 공휴일, 이달 22~1월30일 사이에는 오전10~오후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1회(2시간) 1만8,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 성수기에는 2만1,000원이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1만3,000원으로 동일하다. 요일별 이벤트를 활용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월요일에는 남녀 커플 입장객에게 한해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를 50% 할인해준다. 화요일에는 오후5~9시 사이 스케이트를 무료로 대여하며 목요일에는 시간 제한 없이 얼음을 지칠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지난 15일 개장한 워커힐 아이스링크는 영국 동화 ‘스노우맨’을 주제로 새 단장했다. 올해는 개장 기간 제설기를 가동, 인공 눈이 내리는 ‘스노우 파크 존’을 마련해 눈 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스링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강~강남 일대의 야경도 장관이다. 한강변을 따라 설치된 불빛과 인근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의 행렬도 볼만하다. 워커힐 아이스링크는 총 면적이 1,800㎡에 이르는 타원형 아이스링크로 최대 50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이듬해 2월17일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주중 2만원, 주말 3만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주중, 주말 모두 1만2,000원이다. 이용시간 제한은 없다. 입력시간 : 2007/12/19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