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6일 가정의 달인 5월에 맞춰 태아도 출산 예정일 6개월 전부터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보장성보험상품 「무배당 뉴-어린이닥터보험」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기존의 어린이보험처럼 각종 질병과 재해 및 왕따(집단따돌림)·유괴·납치사고 등에 대한 보장은 물론 태아가입 부모가 암이나 불의의 사고로 소득을상실했을 때 보험료 납입 면제 자녀가 화상으로 15일 이상 입원했을 때 치료비 지급 선천성 기형으로 인한 입원·수술비, 유자녀 생활자금 지급(특약 선택시) 등 보장의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생명은 어린이 전용 보장성보험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자사의 어린이 보장성보험 가입실적은 98년 45만건에서 지난해에는 70만건으로 늘어났고 올들어서는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험금 지급액도 98년 155억원에서 지난해에는 230억원으로 50% 가까이 늘어났다.
입력시간 2000/04/26 17:33